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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낙동강 중상류 홍수주의보

등록 2006-07-17 22:22

하류도 상승 범람 우려

장마전선 남하로 낙동강 중상류 지역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낙동강 하류지역도 강우상황에 따라 홍수 우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낙동강홍수통제소는 17일 오전 1시 낙동강 상류 낙동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내린데 이어 오후 4시 낙동강 중상류인 왜관과 현풍지점, 금오강 지류인 동촌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17일 오후 8시 현재 낙동지점은 홍수주의보 수위인 7.5m를 넘어선 7.64m를 기록하고 있으며 왜관은 홍수주의보 수위 7m에 육박하는 6.67m, 현풍은 홍수주의보 수위 11m를 넘어선 11.21m, 동촌은 홍수주의보 수위 5.5m에 못미치는 4.18m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또 왜관과 현풍 등 낙동강 상류지점의 물이 중류로 내려오면서 진동지역도 이날 밤부터 시간당 20㎝씩 수위가 높아지고 있어 밤 늦게 많은 비가 올 경우 홍수주의보 등 특보가 발령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낙동강 하류인 삼량진지점은 홍수주의보 수위인 7m에 훨씬 못미치는 3.9m를, 구포지점은 주의보 수위인 4m보다 낮은 1.92m를 기록하고 있어 아직까지는 수위에 여유가 있다.

낙동강홍수통제소 관계자는 "낙동강 중상류의 물이 하류까지 도달하는데는 20시간에서 40시간이 소요되지만 하류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올 경우 수위변동은 유동적"이라며 "다행히 낙동강 중상류지역의 비 상황이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어 당장 급박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joseph@yna.co.kr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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