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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독도는 한국땅” 입증 미 군정 지도 발견

등록 2006-03-30 20:16수정 2006-03-31 17:59

우리쪽 경계선 안에 독도(리앙코르트 록스) 지명이 적힌 섬이 표시돼 있다.
우리쪽 경계선 안에 독도(리앙코르트 록스) 지명이 적힌 섬이 표시돼 있다.
우리쪽 경계선 안에 독도 지명 적힌 섬 표시

해방 직후 독도가 한국 땅임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미 군정 지도가 30일 공개됐다.

재미사학자 방선주 박사가 미 국립문서보관소에서 발견해 보관하고 있던 이 지도는 1946년 1월 미 군정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비밀로 분류됐던 이 지도는 가로 75㎝ 세로 95㎝ 크기로, 미 해군 지도에 한국과 일본·중국의 경계선을 그은 것이다.

지도엔 동경 132도40, 북위 37도30을 기점으로 비스듬하게 한·일간 경계선이 그어져 있고, 우리쪽 경계선 안에 ‘리앙코르트 록스’(독도)라고 적힌 섬이 표시돼 있다. 독도(리앙코르트 록스)가 우리 영토임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지도는 여럿 있지만, 이번처럼 독도의 지명(리앙코르트 록스)을 지도에 분명하게 표기한 경우는 매우 드물다.

방 박사는 “이 지도는 미 문서보관소의 ‘하지 파일’(해방 직후 한국 주둔군사령관이었던 존 하지 중장 관련 파일)에 첨부돼 있었다”고 말했다. 방 박사는 김구 선생 암살범인 안두희가 주한 미군방첩대(CIC) 요원이었음을 보여주는 문서를 찾아내는 등 미 국립문서보관소에서 수많은 한국 근·현대사 사료를 발굴해냈다.

워싱턴/박찬수 특파원 pc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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