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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 이브…낮에는 영상권

등록 2023-12-23 20:35수정 2023-12-24 17:34

23일 오후 전남 구례군 토지면 지리산 노고단 정상부가 최근 내린 눈으로 뒤덮여 설경을 자랑하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오후 전남 구례군 토지면 지리산 노고단 정상부가 최근 내린 눈으로 뒤덮여 설경을 자랑하고 있다. 연합뉴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은 기온이 조금 더 올라 낮에는 영상권을 보이는 곳이 많겠다. 또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경남 남해안과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눈 소식이 있겠다.

2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은 -10~0도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이며, 낮 기온은 0~7도로 오늘과 비슷하게 오르거나 오늘보다 조금 더 오르는 곳이 있겠다. 서울은 -6도~2도, 강릉 -3~5도, 대전 -5~3도, 대구 -4~5도, 부산은 -1~7도를 보이겠다.

예상 적설량은 서해 5도 2~7㎝, 경기 남부와 충남권, 전라권, 울릉도 독도는 1~5㎝, 그 밖의 대부분 지역은 1~3㎝, 전남 남해안과 경북권 내륙 일부는 1㎝ 안팎이며, 제주도 산간 지역는 3~8㎝가 쌓이는 곳이 있겠다. 강수량은 대부분 지역에서 5㎜ 안팎이나 5㎚ 미만이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도권, 충청권은 오후부터, 호남권, 제주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모두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200㎞ 안쪽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남해 0.5∼2.0m로 예상된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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