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반도체 핵심기술 중국 유출’ 삼성전자 전 부장 등 구속

등록 2023-12-15 20:48수정 2023-12-15 21:15

<한겨레> 자료사진
<한겨레> 자료사진

반도체 핵심기술을 중국으로 유출한 혐의를 받는 삼성전자 전 부장과 관계사 전 팀장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5일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를 받는 삼성전자 전 부장 ㄱ씨와 삼성전자 관계사인 반도체 장비납품업체 전 팀장 ㄴ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부장판사는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검찰은 ㄱ씨가 ‘18나노급 반도체 디(D)램 공정정보’와 삼성전자 관계사인 반도체 장비납품업체의 ‘반도체 증착장비 설계기술자료’를 무단유출해 중국 경쟁 회사가 제품개발에 쓸 수 있도록 했다고 보고 있다. 디램은 용량이 크고 속도가 빨라 컴퓨터의 주력 메모리로 쓰인다. ㄴ씨도 ㄱ씨와 공모해 삼성전자 관계사의 기술자료를 유출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날 두 사람은 법정에 출석하며 기자들이 ‘기술 유출 혐의를 인정하는지’, ‘수백억원대 리베이트를 받았는지’, ‘다른 기술도 유출했는지’ 등 질문을 받았으나 답변하지 않았다.

이정규 기자 j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계엄 해제, 윤석열 체포”…국회 앞 시민들, 계엄군 온몸으로 막았다 1.

“계엄 해제, 윤석열 체포”…국회 앞 시민들, 계엄군 온몸으로 막았다

“윤 대통령, 탄핵으로 들어갔다”…법조계도 계엄 선포에 분노 2.

“윤 대통령, 탄핵으로 들어갔다”…법조계도 계엄 선포에 분노

[영상] “계엄 해제”에서 “윤석열 체포”로…국회 앞 시민들 환호 3.

[영상] “계엄 해제”에서 “윤석열 체포”로…국회 앞 시민들 환호

법조계 “내란 해석도 가능…윤 대통령 탄핵 사유 명확해져” 4.

법조계 “내란 해석도 가능…윤 대통령 탄핵 사유 명확해져”

시도때도 없이 오던 긴급재난문자, 계엄령 선포 땐 안 와 5.

시도때도 없이 오던 긴급재난문자, 계엄령 선포 땐 안 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