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국정감사에서 낙하산 발언 , 직장 내 괴롭힘 의혹 등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이재환 (57)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 한국관광공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재환 부사장이 이날 오전 사의를 표명해 퇴직 처리가 되었다고 밝혔다 .
이재환 부사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으로 여러 가지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 ”이라며 “열심히 하고자했던 의지와는 달리 많이 부족했다 ”고 알렸다 .
지난달 10월 한겨레는 이 부사장이 용역업체 선정 심사위원 선발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의혹 등을 보도한 바 있다 .
박미향 기자 mh@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