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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아이들 도심 벼 베기 ‘노란 벼 이삭이래요’ [포토]

등록 2023-10-24 13:52수정 2023-10-24 14:11

24일 오전 서울 중구 농협 농업박물관 야외체험농장에서 금화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벼 베기 체험을 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24일 오전 서울 중구 농협 농업박물관 야외체험농장에서 금화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벼 베기 체험을 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옛 선조들의 가을 벼 베기 체험에 나선 아이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복식을 갖추고 낫을 든 초등학생들의 모습은 사뭇 진지했다. 

금화초등학교 학생들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 농협 농업박물관 야외체험농장에서 벼 베기 체험에 나섰다.

농협은 “도시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농경문화 계승과 미래 식량 안보, 우리 먹거리에 대한 소중함 등 농업·농촌의 다양한 공익적 역할에 대해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벼 베기 체험을 한 어린이들은 탈곡 체험까지 마친 뒤 함께 다과 시간도 가졌다. 아이들은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으로부터 벼 베기 문화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식혜와 송편, 떡 등 다과를 즐겼다.

금화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벼 베기 체험을 하며 볏단을 들어 보이고 있다. 신소영 기자
금화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벼 베기 체험을 하며 볏단을 들어 보이고 있다. 신소영 기자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왼쪽 셋째)과 어린이들이 벼 베기 체험을 마친 뒤 탈곡 체험을 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왼쪽 셋째)과 어린이들이 벼 베기 체험을 마친 뒤 탈곡 체험을 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벼 베기 체험을 마친 아이들이 식혜 등을 먹으며 벼 베기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있다. 신소영 기자
벼 베기 체험을 마친 아이들이 식혜 등을 먹으며 벼 베기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있다. 신소영 기자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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