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중국 관광비자 발급 신청할 때 대기시간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싱하이밍(사진) 주한 중국대사는 11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열린 ‘한중관계 발전 제언 세미나 및 월간 중국 창간 15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싱 대사는 “그동안 (한국 국민이) 중국 비자를 신청할 때 약 5일 정도 대기했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 대기 없이 비자 신청하면 바로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양국 국민의 왕래 편의를 보장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중우호 연합총회(총회장 우수근)가 주한중국대사관, 중국 외문국과 함께 주최하고, 중국외문국 아시아태평양커뮤니케이션센터, 한중 글로벌 협회가 주관단체로 참여했다.
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한겨레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