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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경찰, 추석 앞두고 고위직 인사…김수환·김희중 치안정감 승진

등록 2023-09-27 19:51수정 2023-09-27 20:16

한겨레 자료사진
한겨레 자료사진

김수환 경찰청 공공안녕정보국장과 김희중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이 경찰 서열 2위 계급인 치안정감으로 27일 승진 내정됐다. 치안정감 바로 아래 계급인 치안감 승진 인사도 함께 발표됐다.

경찰청은 이날 이러한 내용의 고위간부 10명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경남 밀양 출신인 김수환 국장은 경찰대 9기로 서울 종로경찰서장, 서울지방경찰청 경무기획과장,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 등을 지냈다.

전남 구례 출신인 김희중 국장은 간부후보 41기로 강원지방경찰청 형사과장, 춘천경찰서장, 강원경찰청 자치경찰부장,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형사국장 등을 역임했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 바로 아래 계급으로, 국가수사본부장과 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일곱 자리다. 국가수사본부장은 임기가 보장돼 나머지 현직 치안정감 6명 중 2명이 조만간 교체될 전망이다.

오문교 경찰청 대변인과 황창선 경찰청 치안상황관리관, 박현수 경무관(국정상황실 파견), 이승협 경무관(국가정보원 파견), 정상진 경찰수사연수원장, 김봉식 서울경찰청 수사부장, 임병숙 광주경찰청 수사부장, 배대희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부장 등 8명은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경찰은 내달 조직 개편에 맞춰 경무관 이상 간부급 후속 인사를 할 예정이다.

김가윤 기자 gay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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