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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초복 삼계탕 삶으며 땀이 송골송골…“기뻐할 모습에 웃음나요” [포토]

등록 2023-07-07 14:09수정 2023-07-07 14:24

대한적십자 서울지사 봉사자·고려아연 관계자
취약계층 143세대에 전달할 삼계탕 만들어
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봉사자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삼계탕 삶으며 얼굴에 땀이 배여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봉사자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삼계탕 삶으며 얼굴에 땀이 배여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봉사자 및 고려아연 관계자들이 초복을 나흘 앞둔 7일 오전 서울 노원구 북부봉사관에서 위기가정 아동청소년과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143세대에 전달할 삼계탕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지사는 취약계층에게 생계·주거·의료·교육 등 필요한 지원을 연중 전달하고 있다. 고옥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중랑구협의회장은 “생업과 더운 날씨 속에서도 적십자봉사원들은 정기적으로 가려진 이웃들을 찾아뵙고 선한 영향력을 전해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힘들지만 전해 받고 기뻐해 주실 모습에 웃음이 난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봉사자 및 고려아연 관계자들이 취약계층 143세대에 전달할 삼계탕을 준비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봉사자 및 고려아연 관계자들이 취약계층 143세대에 전달할 삼계탕을 준비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한 봉사자가 이동식 차량 안에서 삼계탕을 준비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한 봉사자가 이동식 차량 안에서 삼계탕을 준비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고려아연 직원들이 삶은 삼계탕을 작업대로 옮기고 있다. 고려아연은 재난취약계층 275세대에 여름이불세트와 쿨스카프로 구성된 쿨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강창광 선임기자
고려아연 직원들이 삶은 삼계탕을 작업대로 옮기고 있다. 고려아연은 재난취약계층 275세대에 여름이불세트와 쿨스카프로 구성된 쿨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강창광 선임기자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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