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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현장] 서울 인왕산 화재로 주민 대피…“책가방만 싸서 나왔어요”

등록 2023-04-02 12:55수정 2023-04-04 16:58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왕산에서 산불이 발생, 등산객들이 안타깝게 화재 현장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왕산에서 산불이 발생, 등산객들이 안타깝게 화재 현장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인왕산 인근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2일 낮 12시 9분경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왕산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진화 중이다. 소방당국은 낮 12시29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12시51분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11대와 차량 35대, 인력 132명을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다.

홍제동 개미마을 등 인근 주택가로 연기가 확산되면서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했다. 이날 낮 2시 기준 개미마을 주민 40여가구가 경찰과 소방의 안내에 따라 마을 인근 인왕중학교와 주민센터로 대피했다. 이날 낮 2시30분께 소방당국의 대피 안내를 받고 집에서 급히 나온 개미마을 주민 김계년(68)씨는 “집에서 티브이 보다가 갑자기 ‘대피하라’는 소리를 듣고 급히 가족들과 함께 나왔다. 내일 손주 학교 보내야해서 급히 책가방만 싸서 나왔다”고 했다.

2일 오후 산불이 발생한 서울 종로구 인왕산에서 소방헬기가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일 오후 산불이 발생한 서울 종로구 인왕산에서 소방헬기가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지영 기자 jy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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