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앞. 연합뉴스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된 정순신 변호사. 연합뉴스
■정순신 신임본부장 입장문 전문
먼저 저희 아들 문제로 송구하고 피해자와 그 부모님께 저희 가족 모두가 다시 한번 용서를 구합니다.
수사의 최종 목표는 유죄판결입니다 초동 수사단계에서부터 공판경험이 있는 수사 인력이 긴요합니다. 이에 수사와 공판을 두루 거친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수사발전에 기여하고자 국가수사본부장에 지원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저희 아들 문제로 국민들이 걱정하시는 상황이 생겼고 이러한 흠결을 가지고서는 국가수사본부장이라는 중책을 도저히 수행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국가수사본부장 지원을 철회합니다.
저희 가족 모두는 두고두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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