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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포토] 참사 118일…유가족, 대통령실에 ‘공개 면담’ 요청서 전달

등록 2023-02-23 14:41수정 2023-02-23 15:03

“윤석열 대통령과 공개 면담을 요구합니다”
진상규명·책임자처벌 독립조사기구 설치 촉구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관계자들이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관계자들이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공개 면담을 요청했다.

23일 오전 대통령실 인근인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대통령의 공식 사과’, ‘독립적 진상조사기구 즉각 설치’, ‘대통령의 유가족 면담요구 수용’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예견된 위험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해 시민들을 보호하지 못한 책임을 인정하고 이에 대해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자 공개 면담을 요청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공개 면담에서 제대로 된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을 위해 독립적 조사기구 설치에 대한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이종철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가운데)는 면담 요청서를,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요구사항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김혜윤 기자
이종철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가운데)는 면담 요청서를,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요구사항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김혜윤 기자

발언에 나선 이종철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는 “이태원 참사에 남은 많은 의문이 해소되지 않으면 어떤 재발방지 대책도 쓸모없습니다”고 말하며 “겉만 번지르르한 결론만 남는다면 앞으로 대한민국에 이태원 참사 유족이 느끼는 고통과 같은 고통을 느끼는 유가족이 계속 생길 것입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종철 대표는 이어 “언제까지 소 잃고 외양간만 고칠 겁니까. 참사 원인 밝히고 성찰하기 위해 또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해 제대로 된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이 필요합니다”라고 주장했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을 마치고 대통령실에 면담 요청서를 전달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을 마치고 대통령실에 면담 요청서를 전달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의 윤석열 대통령과 면담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여는 모습을 지나가던 어린이들이 지켜보고 있다. 김혜윤 기자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의 윤석열 대통령과 면담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여는 모습을 지나가던 어린이들이 지켜보고 있다. 김혜윤 기자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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