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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모든 아픔 잊고 고통없는 곳으로…이태원 희생자 49재 [만리재사진첩]

등록 2022-12-16 15:31수정 2022-12-16 15:34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열린 ‘10·29(이태원) 참사 희생자 49재 추모 위령제’에서 유가족 등이 영정에 꽃을 바치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열린 ‘10·29(이태원) 참사 희생자 49재 추모 위령제’에서 유가족 등이 영정에 꽃을 바치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지 49일째인 16일 희생자들의 영령을 위로하는 `10.29(이태원) 참사 희생자 49재 추모 위령제‘가 열렸다. 대한불교조계종은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에 마련된 특별무대에서 유족들이 동의한 희생자 영정 67위와 위패 78위를 모시고 전통불교 의식으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위령제에는 유가족 150여명과 스님 및 일반신도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태원 참사 발생 49일째인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열린 ‘10·29(이태원) 참사 희생자 49재 추모 위령제’에서 위패와 옷가지 등을 태우는 소전의식이 행해지고 있다. 김혜윤 기자
이태원 참사 발생 49일째인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열린 ‘10·29(이태원) 참사 희생자 49재 추모 위령제’에서 위패와 옷가지 등을 태우는 소전의식이 행해지고 있다. 김혜윤 기자

의식은 희생자를 추도하는 158번의 추모 타종으로 시작해, 헌향, 유가족 대표 인사말, 추모 법문 낭독으로 이어졌다. 위령제에 참석한 고 이지한씨의 어머니 조미은씨는 “이태원 그 골목에서 차갑게 생을 마감한 우리 아들 딸들을 잊지 말고 기억해 주세요, 제일 안전한 나라에서 다시 태어나 근심 걱정 없이 행복하기를 모두 다 기원해 주세요.”라고 유가족을 대신해 인사말과 부탁의 말을 전했다. 위령제는 마지막으로 위패와 희생자들의 옷가지 등을 태우는 소전의식으로 마무리됐다 .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열린 ‘10·29(이태원) 참사 희생자 49재 추모 위령제’에서 희생자 유가족들이 헌화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열린 ‘10·29(이태원) 참사 희생자 49재 추모 위령제’에서 희생자 유가족들이 헌화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한편 이날 저녁 이태원참사 발생 장소 인근에 마련된 시민합동분향소 옆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 광장에서 희생자 추모와 이태원 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시민문화제도 열린다. 위령제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10·29(이태원) 참사 희생자 49재 추모 위령제’가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열리고 있다. 김혜윤 기자
‘10·29(이태원) 참사 희생자 49재 추모 위령제’가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열리고 있다. 김혜윤 기자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10.29(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위령제(49재)가 시작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10.29(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위령제(49재)가 시작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열린 ‘10·29(이태원) 참사 희생자 49재 추모 위령제’에서 유가족들이 기도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열린 ‘10·29(이태원) 참사 희생자 49재 추모 위령제’에서 유가족들이 기도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열린 ‘10·29(이태원) 참사 희생자 49재 추모 위령제’에서 추모의식이 진행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열린 ‘10·29(이태원) 참사 희생자 49재 추모 위령제’에서 추모의식이 진행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열린 ‘10·29(이태원) 참사 희생자 49재 추모 위령제’에서 유가족들이 소전 의식을 지켜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열린 ‘10·29(이태원) 참사 희생자 49재 추모 위령제’에서 유가족들이 소전 의식을 지켜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김혜윤 김태형 기자 uniqu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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