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복기념사업회(이사장 조정래)는 새달 2일 오후 5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장관 1주기를 맞아 추도식과 <이태복이라 믿는다> 추모집 출판기념회를 한다.
사업회는 지난해 12월3일 별세한 고인의 민주사회장 장례위원 425명과 전국 각 지역의 준비위원들로 구성되어 고인의 유지를 기리는 작업을 해왔다. 추모식에서는 고인의 생전 영상을 상영하고 민중가수 윤선애의 추모 노래공연도 열린다.
추모집은 조정래 작가를 비롯해 지인 96명의 글을 엮어 발간했다. ‘민주화와 사회개혁 위해 목숨 건 실천가’, ‘대중운동으로 민생해법 제시한 경세가’, ‘애국선열을 사표로 부활시킨 선각자’, ‘온화하고 청렴 강직한 휴머니스트’ 등 4부로 구성됐다. 기일인 새달 3일에는 국립5·18묘지에서 이태복 1주기 광주 추도식과 묘소 참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