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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계열사 부당지원’ 의혹 황재복 SPC 대표 검찰 조사

등록 2022-10-27 11:00수정 2022-10-27 11:10

허영인 에스피씨(SPC)그룹 회장이 지난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에스피씨 본사에서 계열사 에스피엘(SPL)의 제빵공장 사망 사고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허영인 에스피씨(SPC)그룹 회장이 지난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에스피씨 본사에서 계열사 에스피엘(SPL)의 제빵공장 사망 사고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에스피씨(SPC)그룹의 계열사 부당지원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황재복 에스피씨그룹 대표이사를 불러 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이정섭)은 27일 오전 황 대표이사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2020년 7월 에스피씨 총수 일가가 에스피씨 계열사인 샤니와 파리크라상 등을 동원해 계열사 삼립에 414억원의 이익을 몰아줬다고 보고 과징금 647억원을 부과하고 허영인 에스피씨 회장과 조상호 전 그룹 총괄사장, 황 대표이사를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고발했다.

당시 공정위는 에스피씨 총수와 경영진들이 계열사 파리크라상과 샤니가 보유한 생산계열사 밀다원 주식을 삼립에 저가로 양도하는 등 계열사 내 부당한 지원이 있었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2년 전 공정위 고발장을 접수했지만 최근까지 이 사건 수사는 지지부진한 상황이었다. 검찰은 고발장을 접수한 2020년 9월 추가 자료 확보를 위해 에스피씨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고, 그 뒤 일부 참고인 조사만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은 연내 사건 처리를 목표로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강재구 기자 j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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