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오전 마포구청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만명대에서 사흘 만에 4만명대로 내려왔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만3457명(국내발생 4만3177명, 해외 유입 28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만1874명)보다 8417명 감소한 수치다. 국내발생 확진자 수와 해외유입 확진자 수 모두 전날(국내발생 5만1526명, 해외유입 348명)에 견줘 감소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2435만9702명이다.
지난 11일부터 최근 일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2만8201명→3만6925명→5만7291명→9만3967명→7만1471명→5만1874→5만1874명→4만3457명으로, 일평균 5만4741명이다. 추석 연휴(9~12일) 줄었던 신규 확진자 수는 연휴 뒤 진단검사 수가 늘면서 잠깐 급증했다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1609명, 서울 7659명, 경남 2620명, 인천 2606명, 경북 2515명, 대구 2477명, 부산 2080명, 충남 1847명, 전북 1673명, 충북 1553명, 강원 1490명, 전남 1405명, 대전 1273명, 광주 1232명, 울산 718명, 제주 352명, 세종 327명, 검역 21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전날(516명)보다 39명 줄어든 477명이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 수는 57명으로 직전일(60명)보다 3명 감소했다.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37명(64.9%)이고, 70대 15명, 60대 5명으로 모두 60대 이상에서 나왔다. 누적 사망자는 2만7782명이고 누적 치명률은 0.11%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27.8%(1846개 중 514개 사용), 준중증 38.0%, 중등증 24.6%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33만6천776명으로 전날(32만6271명)보다 1만505명 늘었다.
신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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