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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Covery］시험
반 전체 ‘초치기’하다 적발…100여명 수능 부정행위도
반 전체 ‘초치기’하다 적발…100여명 수능 부정행위도
지난달 31일 2022년 수능 전 마지막 모의고사가 치러졌습니다. THISCovery 팀이 수능을 앞두고 역대급 시험 부정행위 에피소드를 찾아봤습니다. 혹시 초치기를 아시나요? 반 전체가 담합해 가장 공부 잘하는 학생이 교실 시계 초침이 가리키는 숫자 표시를 활용해 약속한 시각부터 볼펜 소리 등 신호를 주는 방식으로 문제 순서대로 정답을 공유하는 건데요, 한 학교 교실에서 웃지 못할 이유로 초치기가 적발됐다고 합니다. 바로 반 전체 학생이 같은 시각에 시험지를 동시에 뒤집다가 이를 수상히 여긴 교사의 추궁으로 부정행위가 걸린 거죠. 다음은 2004년 100여명이 단체로 공모해 일으킨 수능 부정행위입니다. 범행 가담자 숫자만 해도 경악할 만한 사건인데요, 수험생들이 문제를 암호화해 신체에 몰래 부착한 휴대전화를 두드려 신호를 보낸 뒤 고시원에 대기 중인 후배들이 이 신호를 받아 문제를 정리해 답안을 공범들에게 공유했다고 합니다. 이들의 대담한 범행에 당시 교육계는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물론 검·경이 수사로 범행 가담자를 전원 찾아내 처벌했습니다. 이 밖에 등에 원소 기호가 새겨진 단체 티셔츠를 맞춰 입은 날 과학시험을 치르다 성적이 무효 처리됐다는 ‘믿거나 말거나’ 전설의 부정행위 스토리도 있습니다.
창의력 빵빵 터지는 역대급 오답 사례도 모아봤으니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유튜브 THISCovery ‘시험’ 편 영상 보러 가기
https://youtu.be/tXZkFcBnPcg
https://youtu.be/p48P3XE2Rdk
제작진
CG｜문석진
촬영｜장승호
취재·구성｜김정필 오유민
연출·편집｜위준영 도규만 김도성
내레이션｜위준영
출연｜위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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