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검찰, 위례신도시 개발 호반건설 등 20여곳 압수수색

등록 2022-08-31 11:00수정 2022-08-31 11:10

서울중앙지검. 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 연합뉴스.

검찰이 2013년부터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진행한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 관련 회사들을 상대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31일 오전 위례신도시 A2-8블록 개발사업 시공사인 호반건설과 이 사업 자산관리업체, 분양대행업체 사무실과 관계자 주거지 등 20여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에 부패방지법 위반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의 혐의를 적용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

위례신도시 개발사업은 2013~2016년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일대 6만4713㎡에 아파트 1137가구를 공급·분양한 사업이다. 위례 사업은 민간 사업자 특혜 의혹이 불거진 대장동 개발 사업과 ‘판박이 사업’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두 사업 모두 성남도시개발공사 주도로 민관합동방식으로 진행됐다. 위례 사업에도 대장동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남욱 변호사의 가족 등이 관여했다. 지난해 9월 성남시의회에선 위례사업에서 발생한 배당금 301억5000원 중 150억7500만원은 공사에 배당됐으나, 나머지 절반 금액인 150억7500만원이 어디로 배당됐는지 불분명하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강재구 기자 j9@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시민 10만명, 체감 -10도에도 “내란 안 끝나” 분노의 집회 1.

시민 10만명, 체감 -10도에도 “내란 안 끝나” 분노의 집회

“작은 윤석열까지 몰아내자” 대학생들 극우 비판 시국선언 [영상] 2.

“작은 윤석열까지 몰아내자” 대학생들 극우 비판 시국선언 [영상]

“식사도 못 하신다”…인생의 친구 송대관 잃은 태진아 3.

“식사도 못 하신다”…인생의 친구 송대관 잃은 태진아

건물도면 올리고 “척살” 선동…‘헌재 난동’ 모의 커뮤니티 수사 4.

건물도면 올리고 “척살” 선동…‘헌재 난동’ 모의 커뮤니티 수사

누나 생일엔 일어나길 바랐지만…6명에 생명 주고 간 방사선사 5.

누나 생일엔 일어나길 바랐지만…6명에 생명 주고 간 방사선사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