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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오늘부터 전국 운전면허시험장·경찰서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

등록 2022-07-28 10:43수정 2022-07-29 15:12

현행 플라스틱 운전면허증과 같은 효력
모바일 운전면허증 모습. 경찰청 제공
모바일 운전면허증 모습. 경찰청 제공
‘운전면허증도 모바일 시대.’

스마트폰 안에 담을 수 있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본격화된다. 경찰청은 28일 전국 운전면허시험장 27곳과 경찰서 258곳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개인 휴대전화에 발급하는 운전면허증으로, 현행 플라스틱 운전면허증과 같은 법적 효력을 지닌다. 공공기관과 은행 등 금융기관, 렌터카 대여업체 등 현행 운전면허증이 사용되는 모든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난 6개월간 진행된 시범사업에서 이미 8만5천여명이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 받았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으려면 두 가지 방법이 있다. 경찰청에서 추천하는 방식은 시험장이나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에서 현행 운전면허증을 집적회로(IC)칩이 내장된 IC운전면허증으로 교체한 뒤, 모바일 신분증(운전면허증) 앱을 내려받아 IC면허증을 휴대전화 뒷면에 접촉시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받는 방법이다. IC면허증 발급 비용 1만3천원(영문1만5천원)이 들지만, 스마트폰을 교체하거나 분실해도 기관을 재방문하지 않고 IC면허증으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다시 발급받으면 된다.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발급신청서를 내고 대면 신원확인을 거친 뒤 면허시험장 창구의 QR코드를 신분증앱으로 촬영해 인증하는 방식도 있다. 비용은 천원으로 저렴하지만, 휴대전화를 교체하면 다시 면허시험장에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본인 명의의 1개 단말기에서만 발급된다. 분실신고를 하면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잠김처리돼 화면상에 표시되지 않는다.

서혜미 기자 h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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