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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경찰국 신설 반대’ 청원…9시간 만에 20만명 돌파

등록 2022-07-26 17:55수정 2022-07-27 17:38

국회 입법청원 목표인원 10만명 넘겨
전국 경찰직장협의회 “다음주 국회 제출”
경찰직장협의회 관계자들이 26일 서울 중구 서울역 들머리에서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 반대 대국민 홍보 및 국회 입법청원을 위한 10만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경찰직장협의회 관계자들이 26일 서울 중구 서울역 들머리에서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 반대 대국민 홍보 및 국회 입법청원을 위한 10만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전국 경찰직장협의회(직협)가 26일 시작한 ‘경찰국 신설 반대’ 국회 입법청원을 위한 서명운동이 9시간여 만에 20만명을 돌파했다.

경찰 직협은 이날 저녁 8시 기준으로 21만4612명이 온라인 서명(www.koreapolice.kr)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36분에 시작한 청원은 약 6시간 만에 목표 인원인 10만명을 넘어섰다. 직협이 추진하는 국회 청원은 의원소개청원으로, 국회의원의 소개를 받아 제출하는 청원을 말한다. 민관기 충북 청주흥덕경찰서 직협 회장은 “서명 동의가 많으면 의원 여러명 발의로 입법할 수도 있어 의원소개청원으로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직협은 이번 주까지 청원을 받고, 다음주 중 국회에 청원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경찰 직협은 온라인 청원 누리집에 “행정안전부는 경찰을 지휘할 수 있는 권한이 없는데도 경찰을 지휘할 수 있는 규칙을 제정하려 한다”며 “강행되고 있는 경찰국 신설과 경찰청장에 대한 행안부 장관의 직접 지휘는 경찰에 대한 행안부 장관의 권한을 강화하고 그로 인해 정치권력에 대한 경찰의 종속을 심화시킬 위험이 크다”고 적었다. 또 “수많은 시민과 경찰관은 행정안전부 경찰지휘 규칙 신설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며 경찰국 신설 반대에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지난 25일부터 직협은 서울역 등 주요 고속철(KTX) 역사 앞에서 대국민 선전전을 하며 서명운동 참여를 촉구하고 있다.

곽진산 기자 kj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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