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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포토] ‘경찰국’ 설치 반대…삭발 나선 경찰들

등록 2022-07-04 11:45수정 2022-07-04 12:05

민관기 충북 청주흥덕서 직장협의회장(맨 왼쪽)과 일선 경찰서 직협회장 3명이 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앞에서 ‘경찰국’ 설치 등 행정안전부의 경찰 통제 방안 반대하는 릴레이 삭발을 하고 있다. 민 회장은 5일부터 세종시 행정안전부 앞에서 열리는 집회에서 단식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매일 일선 경찰서 직협회장 3명이 릴레이 삭발에 나선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민관기 충북 청주흥덕서 직장협의회장(맨 왼쪽)과 일선 경찰서 직협회장 3명이 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앞에서 ‘경찰국’ 설치 등 행정안전부의 경찰 통제 방안 반대하는 릴레이 삭발을 하고 있다. 민 회장은 5일부터 세종시 행정안전부 앞에서 열리는 집회에서 단식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매일 일선 경찰서 직협회장 3명이 릴레이 삭발에 나선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일선 경찰들이 ‘경찰국’ 설치 등 행정안전부의 경찰 통제 방안에 반대하는 릴레이 삭발에 나섰다.

민관기 충북청주흥덕서 직협회장과 유희열 경기 고양경찰서 직협회장, 주동희 경남 양산경찰서 직협회장, 한왕귀 전북 군산경찰서 직협회장 등 4명은 행안부의 경찰국 설치에 반발해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삭발식을 진행했다.

민관기 충북 청주흥덕서 직장협의회장이 ‘경찰국’ 설치 등 행정안전부의 경찰 통제 방안 반대하는 릴레이 삭발을 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민관기 충북 청주흥덕서 직장협의회장이 ‘경찰국’ 설치 등 행정안전부의 경찰 통제 방안 반대하는 릴레이 삭발을 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일선 경찰들이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삭발을 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일선 경찰들이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삭발을 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삭발식을 마친 민관기 충북 청주흥덕서 직장협의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쓴 호소문을 낭독하면서 “경찰은 고위직 비율이 낮고 퇴직 후 변호사로 진출이 가능한 검사와도 처지가 다르기에 인사에 매우 취약하다”며 “행안부 장관이 경찰을 직접 통제하는 것만으로도 경찰은 자연스럽게 정권 눈치를 보게 되고, 개별 수사에도 정권 입김이 미칠 우려가 매우 크다”고 주장했다.

민관기 충북 청주흥덕서 직장협의회장과 일선 경찰서 직협회장 3명이 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앞에서 ‘경찰국’ 설치 등 행정안전부의 경찰 통제 방안 반대하는 릴레이 삭발을 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민관기 충북 청주흥덕서 직장협의회장과 일선 경찰서 직협회장 3명이 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앞에서 ‘경찰국’ 설치 등 행정안전부의 경찰 통제 방안 반대하는 릴레이 삭발을 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직협은 또 성명서를 통해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자치경찰제 이원화, 중대범죄수사청 신설을 주장했다.

민 회장은 5일부터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 앞에서 열리는 집회에서 단식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매일 일선 경찰서 직협회장 3명이 릴레이 삭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민관기 충북 청주흥덕서 직장협의회장(왼쪽 넷째)이 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앞에서 ‘경찰국’ 설치 등 행정안전부의 경찰 통제 방안 반대하는 릴레이 삭발을 마친 뒤 윤석열 대통령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민관기 충북 청주흥덕서 직장협의회장(왼쪽 넷째)이 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앞에서 ‘경찰국’ 설치 등 행정안전부의 경찰 통제 방안 반대하는 릴레이 삭발을 마친 뒤 윤석열 대통령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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