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Covery]프리미엄 소주
빡치주, 은은한 누룽지향…원소주는 깔끔한 매력
빡치주, 은은한 누룽지향…원소주는 깔끔한 매력
THISCovery 팀이 프리미엄 소주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빡치주·개빡치주, 원소주, 토끼소주를 시음·품평해봤습니다. 맛 평가는 시음자의 지극히 개인적 의견이라는 점을 미리 밝혀두고, 이름부터 시원한 빡치주부터 한잔 마셔볼까요. 빡치주·개빡치주는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좋좋소> 주인공 조충범의 아이디어가 실제 출시된 케이스인데요, 알코올 도수가 빡치주는 25도, 개빡치주는 40도입니다. 전분과 합성 감미료, 주정 없이 오직 국내산 햅쌀과 물, 누룩으로만 만들어서인지 맛은 일반 소주의 인위적인 단맛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은은한 누룽지 향과 같은 누룩의 풍미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박재범 소주’로 유명한 원소주! 출시 당시 오픈런을 일으킬 정도로 열풍이었는데요, 알코올 향이 거의 안 날 정도로 깔끔함 그 자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물론 감자탕집에서 걸치는 소주의 진한 알코올 향을 좋아하는 분에게는 다소 싱거울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은 뉴욕에서 물 건너 온 토끼소주입니다. 한국 소주의 매력에 빠진 미국인 브랜 힐이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뉴욕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한국으로 역수출됐다고 합니다. 토끼소주는 일반 소주보다는 살짝 더 알코올 향이 올라오면서도 목 넘김이 부드러웠습니다.
소주 제조 방식(증류식·희석식)도 시각물을 곁들여 설명한 영상도 준비했으니 함께 하시죠.
유튜브 THISCovery ‘프리미엄 소주’ 편 영상 보러 가기
https://youtu.be/ddGvLEmBP_w
https://youtu.be/roqiKrN6XmM
제작진
CG|문석진
촬영|권영진
취재·구성|김정필 오유민
연출·편집|위준영 도규만 김도성
조연출|임여경
출연|위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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