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Covery]건배사
MZ세대 술자리 건배사 다시 유행
MZ세대 술자리 건배사 다시 유행
THISCovery 팀이 최근 MZ세대 술자리에서 건배사가 다시 유행이라고 해서 ‘인싸’로 등극하는 건배사 리스트를 알아봤습니다. 건배사를 어설프게 했다가는 오히려 흥을 깨고 역적으로 몰릴 수 있는데요, 듣기만 해도 오싹한 ‘위하여’는 오늘부터 머릿속에서 지우면 좋겠습니다. 무심결에 나올 수도 있으니.
첫 번째 추천 건배사는 유튜버 레오 제이가 밈으로 쓴 ‘너, 뭐, 돼!’입니다. ‘너무 고생했고, 뭐가 걱정이고! 되(돼)겠지!! 일단 마시자~’로 선창하고 ‘너, 뭐, 돼!’로 후창하면 됩니다. 삶에 지친 우리를 스스로 격려하는 건배사의 정석으로 뜨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단순하지만 처진 분위기를 확 끌어올릴 수 있는 건배사인데요, 바로 모임 이름을 선창한 뒤에 ‘가보자고!’를 함께 외치는 겁니다. 세 번째는 위기의 신입 사원을 구원할 건배사, 바로 ‘너나 잘해!’입니다. 존경하는 부장님이 “우리 막내, 건배사 한 번 해야지”라고 주문하면 쫄지 말고 ‘너나 잘해!’(후창)를 건배사로 띄우는 겁니다. 물론 선창을 잘 포장해야겠죠. ‘2022년 하반기 우리 팀이 잘 되려면~’ 같은 말로 말이죠.
최신 건배사를 탐구한 김에 먼 옛날 ‘으르신’들이 놀 때 레퍼토리로 잘 쓰던 추억의 건배사들도 찾아봤습니다. 영상으로 함께 하시죠.
유튜브 THISCovery ‘건배사’ 편 영상 보러 가기
https://youtu.be/46a8H1o2u-Y
https://youtu.be/Og63prVXsRg
제작진
CG|문석진
촬영|장승호
취재·구성|김정필 오유민
연출·편집|위준영 도규만 김도성
조연출|임여경
출연|위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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