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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진실화해위, ‘서울제일교회 탄압 사건’ 등 322건 조사 개시

등록 2022-05-16 14:11수정 2022-05-16 14:14

“종교 자유 제한 등 인권침해 가능성”
정근식 위원장이 지난해 1월 서울 중구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근식 위원장이 지난해 1월 서울 중구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가 서울제일교회 탄압 사건 등 322건에 대한 조사를 개시했다.

진실화해위는 지난 10일 제32회차 위원회 회의에서 인권침해 가능성이 있는 ‘서울제일교회 탄압 사건’ 조사를 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제일교회 탄압 사건은 1983년 10월 국군보안사령부(보안사)가 민주화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박형규 목사를 교회에서 축출하기 위해 공작한 사건이다. 보안사가 1980년대 기독교계 민주화운동을 무력화하기 위해 공작한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해당 사건도 종교의 자유가 제한되는 등 인권침해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조사에 들어간 것이다.

진실화해위는 이외에도 △서울 군경에 의한 민간인 희생 사건 △최아무개씨의 신간회 항일독립운동 △대우중공업 창원공장 노동자 정경식 의문사 사건 △장애인 노점상 이덕인 의문사 사건 △삼청교육 피해사건 △3·15 의거 참여자 사망·폭행·고문·부상 사건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개시했다.

지난 5일 기준으로 진실화해위가 접수한 진실규명 신청 건수는 모두 1만4434건(신청인 1만6327명)이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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