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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포토] ‘온라인 먹통’ 혼란 겪은 학력응시평가...현장에서는?

등록 2022-03-24 10:02수정 2022-03-24 11:00

올해 첫 고등학교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 24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조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학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올해 첫 고등학교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 24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조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학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가 24일 실시됐다. 지난해 3월 실시된 학력평가는 교내 밀집도 분산을 위해 학년별로 응시일이 달랐지만, 올해는 재택 응시자를 포함해 전국 고등학생 95만여 명이 24일 함께 시험을 치렀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에 대해 “정부의 방역체계 전환 및 오미크론 확산 상황 등을 고려해 학교 중심 대응체계로 전환된 상태에서 학사운영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년별로 날짜를 분리해 응시할 경우 수업 시간과 영역별 시험 시간이 달라 다른 학년의 수업 운영에 차질이 생기는데, 교직원 확진자도 크게 늘어나 학교가 분리응시를 감당하기 어려운 까닭이다. 또 가정학습·재택치료 등의 이유로 등교하지 않은 학생들도 재택 응시를 할 수 있다. 교시별 문제지는 전국연합학력평가 온라인시스템(gsat.re.kr)에서 영역별 시작 시간에 맞춰 제공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실시하는 학력평가에 대해 ‘모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으로 실제 수능과 출제 범위에서 차이가 있지만 고교생들의 현재 학력 수준을 측정한다는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확진 등으로 인해 온라인 시험을 치른 학생들의 경우 ‘전국연합학력평가 온라인 시스템’ 누리집 접속이 어려워지는 등 혼란을 빚기도 했다. 1~3학년 동시 시험이 진행되며 예상보다 많은 확진 및 격리 학생이 몰렸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접속량이 많아 현재 접속이 원활하지 못하며 보수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24일 서울 용산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2022 전국연합 학력평가가 시작되기에 앞서 학생들이 마무리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4일 서울 용산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2022 전국연합 학력평가가 시작되기에 앞서 학생들이 마무리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전국적으로 실시된 24일 서울 여의도여고 3학년 학생들이 시험을 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전국적으로 실시된 24일 서울 여의도여고 3학년 학생들이 시험을 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전국적으로 실시된 24일 서울 여의도여고 3학년 학생들이 시험을 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전국적으로 실시된 24일 서울 여의도여고 3학년 학생들이 시험을 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22 전국연합 학력평가가 실시된 24일 서울 용산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 시험 시간표가 붙어 있다. 점심시간 밀집도 완화를 위해 점심시간을 기존 50분에서 10분 연장된 1시간으로 늘어났다. 사진공동취재단
2022 전국연합 학력평가가 실시된 24일 서울 용산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 시험 시간표가 붙어 있다. 점심시간 밀집도 완화를 위해 점심시간을 기존 50분에서 10분 연장된 1시간으로 늘어났다. 사진공동취재단

24일 오전 강원 춘천시 성수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르고 있다. 춘천/연합뉴스
24일 오전 강원 춘천시 성수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르고 있다. 춘천/연합뉴스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가 시행되는 24일 오전 재택 응시 시스템이 시험 시작과 동시에 접속량 폭증을 감당하지 못하며 마비돼 고사에 차질을 빚었다. 사진은 학평 온라인 시스템 홈페이지가 접속되지 않는 모습. 전국연합학력평가 온라인 시스템 누리집 갈무리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가 시행되는 24일 오전 재택 응시 시스템이 시험 시작과 동시에 접속량 폭증을 감당하지 못하며 마비돼 고사에 차질을 빚었다. 사진은 학평 온라인 시스템 홈페이지가 접속되지 않는 모습. 전국연합학력평가 온라인 시스템 누리집 갈무리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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