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2천만원짜리 욕망의 기획자들’ 보도가 2022년 한국신문상 ‘기획탐사보도’ 부문 수상작에 선정됐다.
한국신문상을 주관하는 한국신문협회는 23일 올해 수상작들을 발표하며 <한겨레> 스페셜콘텐츠부 탐사기획팀의 ‘2천만원짜리 욕망의 기획자들’ 보도(임인택·김완·장필수 기자)에 대해 “기자들이 기획부동산에 정직원으로 위장취업을 한 후 관계자 인터뷰 및 현장 취재를 통해 부동산 기획자들의 구조를 입체적으로 파헤치는 등 기획·탐사보도의 모범을 보여준 점을 높이 샀다”고 평가했다.
왼쪽부터 장필수·김완·임인택 기자. <한겨레> 자료사진
이 밖에 <문화일보>의 ‘세종시 공무원 아파트 특별공급 비리 연속 보도’와 <강원도민일보>의 ‘강원도교육청 예산낭비 논란 연속 보도’가 뉴스취재보도 부문, <매일신문>의 ‘구하라 시리즈-빈곤 동네와 주거 빈곤 아동’ 보도가 또 다른 기획탐사보도 부문 선정작으로 결정됐다. 특별상엔 <매일경제>의 ‘언론 악법 멈춰라’ 사설 시리즈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다음달 6일 한국언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신문의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된다.
김가윤 기자 gayoo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