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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이재명 후보, 공동체 기반 ‘사회적 경제’ 공약 내놔

등록 2022-02-28 15:53수정 2022-02-28 17:12

포용적 전환사회 만들기 위한 핵심 과제 제시
‘사회적 경제 기본법’ 등 국회 통과 추진 결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사회적 경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이 28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제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사회적 경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이 28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제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쪽은 28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포용적 전환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적 경제 공약을 발표하고 사회적 경제 기본법과 사회적 가치 기본법 통과를 촉구했다.

행사를 주최한 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회는 사회적 경제의 주요 과제로 △제도혁신 △국민 참여 플랫폼 협동조합 활성화 △사회주택과 공동체 주택 보급 확대 △지역사회 통합돌봄체계 구축 △혁신타운 클러스터 조성 △플랫폼 종사자·소상공인 협동조합 지원 △사회연대 공제 활성화 △재생에너지 협동조합 확대 등을 제시했다.

이 후보를 대신해 공약을 발표한 민형배 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장은 “코로나19 위기를 겪으며 누구도 혼자 살아가기 어렵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사회적 경제를 통해 공동체 기반 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영 사회적경제위원회 상임위원장은 “지난 8년간 사회적 경제 기본법 통과를 기다린 사회적경제인들에게 사과드린다”면서 “3월에 열릴 임시국회에서 사회적 경제 기본법과 사회적 가치 기본법의 통과를 추진할 것이며, 국민의힘 안건조정위원회와 더불어민주당 소속 윤후덕 국회 기재위원장,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안건조정위원장도 법안의 빠른 통과를 위해 힘을 실어달라”고 요구했다.

서혜빈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연구원 hyeb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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