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Covery’ 팀이 한국인의 겨울철 국민 간식 호빵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1971년 처음 찜기에 올라 간식 데뷔전을 치른 호빵은 51년 동안 무려 61억개가 팔렸습니다. 호빵을 일렬로 늘어뜨리면 지구 15바퀴라고 하는데요, 1초당 7.6개씩 팔렸다고 합니다. 쌓아 올리면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산을 1만7천 차례 왕복하는 높이나 된다고 합니다.
올겨울 편의점에서는 팥과 야채로 양분됐던 ‘양호빵 체제’가 서서히 붕괴하고 MZ세대를 겨냥한 군소 호빵들의 등장으로 ‘춘추전국 호빵시대’가 찾아왔다고 합니다. 40~50대 이상은 ‘찬 바람이 싸늘하게 두 뺨을 스치면~’으로 시작하는 옛 호빵 광고음악이 떠오르는 요즘 위 피디가 아무도 시키지 않은 맛평가에 나섰습니다. 편의점을 습격해 수거 가능한 이색 호빵들을 장바구니에 담아왔는데요, 검증대에 오른 호빵은 로제, 꿀슈크림, 꿀고구마, 배홍동 호빵 4가지입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위 피디의 맛평가를 보완하려고 게스트들도 미각을 보탰는데요, 과연 호평을 받은 호빵은 무엇일까요. 영상으로 함께 하시죠.
제작진
CG|문석진
촬영|장승호 권영진
취재·구성|김정필 정원종
연출·편집|위준영 도규만 김도성
출연|위준영 조성욱 조윤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