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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포토] 337년 만에 첫 외출, 용문사 부처님

등록 2021-12-06 14:18수정 2021-12-06 14:36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조선의 승려 장인’ 7일 개막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특별전 ‘조선의 승려 장인' 언론공개회에서 한 참석자가 <용문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과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을 살펴보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특별전 ‘조선의 승려 장인' 언론공개회에서 한 참석자가 <용문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과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을 살펴보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조선시대 불교미술을 조성한 승려 장인의 삶과 예술 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대규모 조선시대 불교미술전이 열린다.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6일 오전 특별전 ‘조선의 승려 장인’이 언론에 공개됐다. 7일 개막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 뿐만 아니라 경북 영주 흑석사, 충남 서산 문수사, 미국 클리브랜드미술관 등 국내외 27개 기관 협조를 받아 한자리에 모은 국보 2건, 보물 13건 등 총 145건을 만날 수 있다. 특히 17세기 중반부터 18세기 초에 활동한 조각승 단응이 숙종 10년인 1684년에 불상과 불화를 결합하여 만든 <용문사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은, 이번 전시를 위해 337년 만에 처음 사찰 밖으로 나왔다.

‘조선의 승려 장인’ 특별전은 오는 7일부터 내년 3월 6일까지 열린다. 수요일과 토요일에는 11회차에 나누어, 나머지 요일에는 8회차에 나누어 입장할 수 있다. 각 회차당 입장객은 200명(온라인예매 150장, 현장발권 50장)이며, 온라인 예매는 인터파크 누리집에서 회차 시작 10분 전까지 할 수 있다. 전시기간과 관람방식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바뀔 수 있어 방문하기 전에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www.museum.go.kr) 공지사항 확인을 권한다.

참석자들이 제1부 ‘승려 장인은 누구인가'에 전시된 <흑석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등을 살펴보고 있다. 김혜윤 기자
참석자들이 제1부 ‘승려 장인은 누구인가'에 전시된 <흑석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등을 살펴보고 있다. 김혜윤 기자

참석자들이 조선후기 불·보살상 7점과 설치미술가 빠키의 작품 <승려 장인 새로운 길을 걷다>를 살펴보고 있다. 김혜윤 기자
참석자들이 조선후기 불·보살상 7점과 설치미술가 빠키의 작품 <승려 장인 새로운 길을 걷다>를 살펴보고 있다. 김혜윤 기자

참석자들이 <통도사 팔상도>를 살펴보고 있다. 김혜윤 기자
참석자들이 <통도사 팔상도>를 살펴보고 있다. 김혜윤 기자

참석자들이 <통도사 팔상도>를 살펴보고 있다. 김혜윤 기자
참석자들이 <통도사 팔상도>를 살펴보고 있다. 김혜윤 기자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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