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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금품수수 혐의’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자택 압수수색

등록 2021-07-16 15:34수정 2021-07-17 02:36

<한겨레> 자료 사진
<한겨레> 자료 사진
경찰이 100억원대 사기 혐의로 구속된 ‘가짜 수산업자’ 김아무개(43)씨에게 수백만원 상당의 골프채를 받은 혐의로 입건된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의 자택을 16일 압수수색했다.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이날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전 위원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 전 위원이 현직 기자로 재직하던 지난해 김씨로부터 수백만원 상당의 골프채 등을 제공 받았다는 정황을 파악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문제의 골프채와 이 전 위원의 휴대전화 등을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3일 경찰에 소환조사를 받은 이 전 위원은 자신에 대한 수사가 “여권의 공작”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당시 이 전 위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정치 참여를 선언하던 날(6월 29일)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고 했다. 앞서 이 전 위원은 대선 출마를 선언한 윤 전 총장 쪽 대변인에 선임됐다가 열흘 만인 지난달 20일 사퇴했다. 하지만 경찰은 이 전 위원이 윤 전 총장의 대변인을 맡기 약 한 달 전 그를 입건했다고 설명하며 “법에 정해진 절차대로 수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주빈 기자 ye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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