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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BTS 스타일링 실습 후 진로에 확신 가져”

등록 2021-05-03 17:40수정 2021-06-06 14:57

연재ㅣ이 대학 이 학과

청강문화산업대 패션스쿨 스타일리스트 전공

청강문화산업대 제공
청강문화산업대 제공

“방탄소년단 스타일링을 맡고 있는 이하정 실장님 팀에서 일한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세계적인 가수의 스타일리스트로 한 팀을 이뤄 실습 활동을 했지요. 앨범, 콘서트, 화보, 콘텐츠 촬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회를 얻게 돼 즐거웠습니다.”

18학번 김보경 학생은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패션스쿨에서 스타일리스트 전공을 하고 있다. 지난해 현장학습 학기제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스타일링 실습을 해본 경험으로 자신의 진로에 더욱 확신을 갖게 됐다.

김보경 학생은 “처음 정식으로 일하게 된 팀과 프로젝트의 규모가 커서 겁이 나고 부담스러웠지만,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해 거쳐야 할 과정이라 생각하며 두손 두발이 부족할 정도로 실습 현장을 누볐다”고 말했다.

이 대학 이 학과 졸업생인 유재창씨는 재학 중 에스팀 믹스테이지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유씨는 국내 유명 브랜드의 스타일리스트 및 비주얼디렉터로 활동하면서 톱모델 장윤주, 힙합 레이블 에이오엠지(AOMG), 기리보이 등 여러 뮤지션의 스타일링을 맡았다. 에스엠타운앤드스토어의 스타일리스트 디렉터로 뽑혀 현재 자신만의 감각을 입힌 의상과 소품을 디렉팅하고 있다.

청강문화산업대 패션스쿨 스타일리스트 전공은 창의적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키워내는 곳이다. 최근 패션산업이 제조에서 유통 중심으로 변화하고, 케이팝의 영향으로 케이패션, 케이뷰티가 주목받으며 스타일리스트의 활동 범위가 더욱 확장됐다.

패션 스타일리스트 수업에서는 아이돌, 영화, 드라마, 방송 스타일링을 중심으로 패션 매거진 에디터, 비주얼디렉터, 패션 홍보 등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이미지를 기획하고 연출하는 역량을 키운다. 뷰티크리에이터 수업은 매체 및 캐릭터별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해 뷰티디자인을 창작할 수 있으며, 메이크업 국가자격증 등을 취득할 수 있다.

이 대학 패션스쿨 원장인 김명희 교수는 “스타일리스트 전공은 패션 스타일리스트, 뷰티 크리에이터, 패션브랜드 창업 등 3개의 모듈로 구성된 융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퍼스널 브랜딩 역량 구축 과정을 통해 패션 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인 크리에이터로 키워내고 있다”고 말했다.

수스타일(서수경), 위위아틀리에(서옥), 화이트채플(최민혜), 아프로갓(이성식), 에프초이(최희선) 등 케이팝 아이돌 분야에서 손꼽히는 실무 교수진을 중심으로 스타일리스트 전공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스타일리스트 전공은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이(e)-쇼핑몰창업교육(글로벌전자상거래 1급), 패션스타일리스트 3급, 숍마스터 3급 등 다양한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패션스쿨 자체적으로 온라인 플랫폼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상품 기획, 상품 제작, 비즈니스 활동으로 실질적인 창업 과정을 실습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2020년 와디즈 크라우드펀딩 8건, 텀블벅 1건 달성, 아이디어스(Idus) 입점 등 퍼스널 브랜딩을 통한 인플루언서 활동과 브랜드 창업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패션 워크숍과 다양한 전공 동아리 활동 지원, 1인 5자격증 취득 지원, 국내 패션쇼 및 화보 참여 등의 실무·실습과 더불어 체계적인 취업·창업 지원 과정을 대학 교육 시스템과 연계해 높은 취업률을 보인다.

김지윤 기자 kimjy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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