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교육

서울시교육청 “교육과정에 평화·세계시민·지속가능성 담자”

등록 2021-03-21 13:18수정 2021-03-22 02:32

지난 18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서 의결
지난 9일 서울 문백초 5학년 2반 학생들이 윤현정 교사가 진행한 ‘세계시민교육-시리아 내전 10주기’ 수업과 평화를 위한 편지 쓰기 활동을 마친 뒤 사진을 찍고 있다. 김지윤 기자 kimjy13@hani.co.kr
지난 9일 서울 문백초 5학년 2반 학생들이 윤현정 교사가 진행한 ‘세계시민교육-시리아 내전 10주기’ 수업과 평화를 위한 편지 쓰기 활동을 마친 뒤 사진을 찍고 있다. 김지윤 기자 kimjy13@hani.co.kr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18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안건이 의결된 ‘2022년 국가교육과정 개정 시 평화, 세계시민성, 지속가능성 총론 반영’안을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의 설명을 보면, 이 건의안은 교육과정 총론에서 ‘추구하는 인간상’을 명시한 대목에 ‘세계시민으로서 평화를 실천하고 생태 친화적인 삶의 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세계평화와 지속가능성에 이바지하는 사람’이라는 문장을 넣자는 제안이다. 건의안에는 ‘핵심 역량’과 ‘범교과 학습 주제’ 등에 이 세 가지 개념을 강조하자는 내용도 함께 담겼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세계시민성은 최근 다문화 문제와 전세계적인 인권 기준을 교육하자는 것이고, 지속가능성은 생태전환 교육과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적 과제를 담자는 의미”라며 “평화 교육은 남북평화와 사회적 갈등, 학교폭력 문제까지 다루자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건의안은 지난 1월7일 ‘2022 개정 교육과정과 평화’를 주제로 진행한 5개 시도교육감 라운드테이블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공동제안된 것이다. 이 회의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함께 최교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세종시교육감), 도성훈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부회장(인천시교육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참석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내년 개정 교육과정에 노동 관련 요소를 균형있게 반영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 1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가결돼 대정부 건의된 상태다.

박준용 기자 juneyo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