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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중·고등학교 전면 원격수업

등록 2020-12-04 14:13수정 2020-12-04 19:51

코로나19 확산 급증에 따른 조처
지난 3일 실시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감독을 했던 교사들이 4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주차장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3일 실시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감독을 했던 교사들이 4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주차장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오는 7일부터 서울 지역 모든 중·고등학교들이 2주 동안 전면 원격수업을 실시한다.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명에 육박하는 등 감염병 확산이 급증한 데 따른 조처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4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조처를 발표했다. 전면 원격수업 전환 기간은 7일부터 18일까지다. 조 교육감은 “원격수업 기간 동안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 머무르며 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초등학교의 경우 돌봄 등의 문제를 감안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면서 현재의 학사 운영을 유지하기로 했다. 서울 지역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때의 원칙을 조금 더 강화해, 학교 밀집도 3분의 1을 준수하고 있다. 유치원은 거리두기 2단계 밀집도인 3분의 1 원칙, 최대 3분의 2 안에서 운영이 가능하다.

또 특성화고와 후기 일반고의 고입 전형, 2학기 기말고사 시행 등 필수적인 학사 운영에 필요한 기간에 대해선 해당 학년만 학교장 재량으로 등교하도록 했다.

최원형 기자 circl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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