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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내게 손짓하는 대학 있었네

등록 2005-11-30 20:59수정 2005-11-30 21:02

거주자 우선·만학도·청백리 자녀…이색 특별전형 눈길
“우리 대학 문은 전업 주부에게도 활짝 열려 있습니다.” “우리 대학은 동네 학생을 환영합니다.”

대학들의 정시모집 특별전형에는 다양한 삶의 이력을 가진 수험생들이 몰려 든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전국 4년제 대학의 ‘2006학년도 정시모집 요강 주요사항’을 보면, 특별전형 모집인원은 1만9066명이다. 정시모집 인원의 9.5%에 이른다. 특별전형 가운데 가장 이색적인 유형이 ‘대학 독자적 기준 전형’이다.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전국 89개 대학에서 5206명을 뽑는다.

대학 독자적 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에는 △국가(독립) 유공자 자손 전형(25개 대학 220명) △선행·효행자 전형(6개 대학 22명) △만학도 및 전업주부 전형(20개 대학 279명) △지역 연고자 전형(9개 대학 278명) △종교인 전형(13개 대학 168명) 등이 포함돼 있다.

포천중문의대는 고교 3년 모든 과정을 포천시에 있는 고교에서 마친 학생들만 지원할 수 있는 거주자 우선 전형을 실시한다. 서울시립대는 청백리상이나 청백봉사상을 받은 공무원 자녀를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군산대는 최근 5년 동안 승무 경력 누적 일수가 3년 이상인 선원 자녀를 대상으로 특별전형을 실시한다. 이밖에 가톨릭대, 강남대, 남서울대 등은 일정한 나이 이상의 수험생들만을 대상으로 고령자 및 만학도 전형을 실시한다.

이종규 기자 jk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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