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 교육청 교육감들
수능 부정 방지대책 논의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교육감들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3주 앞둔 1일 대구에서 전국 교육감회의를 열어, 수능 부정 방지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도교육청을 대표해 광주와 경기, 충남교육청 교육감들이 각각 수능 부정 방지대책 추진상황을 발표했다. 특히 지난해 관내에서 대규모 수능 부정행위가 발생했던 광주시교육청은 고사장 반입 금지물품에 대한 수험생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7일부터 일주일 동안 관내 모든 학교와 입시학원 수험생을 대상으로 휴대용 금속탐지기 시연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광주시교육청은 또 부정행위 관련 정보의 수집과 제보를 위해 단위학교별로 학생, 학부모, 교사 대표가 참여하는 모니터링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회의에서 수능 부정행위 방지를 위한 시·도교육청의 자발적인 노력을 교육청 혁신평가 항목으로 반영해 그 결과에 따라 지방재정교부금을 차등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초·중·고교 학생 1명당
학교 도서관 장서 8.32권
올해 우리나라 초·중·고교 학생 한 명당 학교도서관 장서 수는 8.32권인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인적자원부가 빌표한 학교도서관 주요 통계를 보면, 학교도서관 한 곳당 하루 평균 대출자 수는 59명이었으며, 하루 평균 대출 책 수는 96권이었다. 학교도서관 한 곳당 하루 평균 이용자 수는 110명으로 나타났다. 학생 한 명당 학교도서관 예산은 1만800원이었다. 전체 초·중·고교 1만826곳의 89.6%인 9696곳에 도서관이 설치돼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도서관 설치율은 2002년 80.4%, 2003년 82.4%, 2004년 86.8%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사서교사 수는 313명에 그쳤다. 한편, 교육부는 1~2일 대구 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05년 학교도서관 대회’를 열어, 학교도서관을 학교교육의 중심이자 지역 문화공간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16개 시·도교육청별로 추진하고 있는 학교도서관 활용프로그램, 공공도서관과의 협력사례 등이 소개됐다. ‘북구쌤’ 사이트 중1대상
오늘 국어·수학 경진대회 서울 북부교육청은 7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관내(도봉구·노원구)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회 온라인 자율 학력경진대회를 연다. 학력경진대회는 최근 개통된 북부교육청의 교육 서비스 사이트인 북부교수학습도움센터 ‘북부쌤’(bukbussem.net)에서 진행되며, 시험 과목은 국어와 수학이다. 문제는 기본형(40%)과 심화형(30%), 보충형(30%)으로 나뉘어, 8~10월 교육과정 범위 안에서 출제된다. 개인별 학업성취도 평가결과는 본인만 열람할 수 있으며, 평가결과와 관련된 자료는 학교 등 외부기관에는 일절 제공되지 않는다. 북부교육청은 앞으로 학력경진대회 대상 학년과 과목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북부교육청은 또 ‘북부쌤’에 관내 초·중학교 정기고사 기출문제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교과·단원별 자율학습지, 자율평가문제 및 해설지도 자체 개발해 올려 놓았다. 이종규 기자 jklee@hani.co.kr
수능 부정 방지대책 논의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교육감들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3주 앞둔 1일 대구에서 전국 교육감회의를 열어, 수능 부정 방지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도교육청을 대표해 광주와 경기, 충남교육청 교육감들이 각각 수능 부정 방지대책 추진상황을 발표했다. 특히 지난해 관내에서 대규모 수능 부정행위가 발생했던 광주시교육청은 고사장 반입 금지물품에 대한 수험생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7일부터 일주일 동안 관내 모든 학교와 입시학원 수험생을 대상으로 휴대용 금속탐지기 시연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광주시교육청은 또 부정행위 관련 정보의 수집과 제보를 위해 단위학교별로 학생, 학부모, 교사 대표가 참여하는 모니터링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회의에서 수능 부정행위 방지를 위한 시·도교육청의 자발적인 노력을 교육청 혁신평가 항목으로 반영해 그 결과에 따라 지방재정교부금을 차등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초·중·고교 학생 1명당
학교 도서관 장서 8.32권
올해 우리나라 초·중·고교 학생 한 명당 학교도서관 장서 수는 8.32권인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인적자원부가 빌표한 학교도서관 주요 통계를 보면, 학교도서관 한 곳당 하루 평균 대출자 수는 59명이었으며, 하루 평균 대출 책 수는 96권이었다. 학교도서관 한 곳당 하루 평균 이용자 수는 110명으로 나타났다. 학생 한 명당 학교도서관 예산은 1만800원이었다. 전체 초·중·고교 1만826곳의 89.6%인 9696곳에 도서관이 설치돼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도서관 설치율은 2002년 80.4%, 2003년 82.4%, 2004년 86.8%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사서교사 수는 313명에 그쳤다. 한편, 교육부는 1~2일 대구 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05년 학교도서관 대회’를 열어, 학교도서관을 학교교육의 중심이자 지역 문화공간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16개 시·도교육청별로 추진하고 있는 학교도서관 활용프로그램, 공공도서관과의 협력사례 등이 소개됐다. ‘북구쌤’ 사이트 중1대상
오늘 국어·수학 경진대회 서울 북부교육청은 7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관내(도봉구·노원구)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회 온라인 자율 학력경진대회를 연다. 학력경진대회는 최근 개통된 북부교육청의 교육 서비스 사이트인 북부교수학습도움센터 ‘북부쌤’(bukbussem.net)에서 진행되며, 시험 과목은 국어와 수학이다. 문제는 기본형(40%)과 심화형(30%), 보충형(30%)으로 나뉘어, 8~10월 교육과정 범위 안에서 출제된다. 개인별 학업성취도 평가결과는 본인만 열람할 수 있으며, 평가결과와 관련된 자료는 학교 등 외부기관에는 일절 제공되지 않는다. 북부교육청은 앞으로 학력경진대회 대상 학년과 과목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북부교육청은 또 ‘북부쌤’에 관내 초·중학교 정기고사 기출문제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교과·단원별 자율학습지, 자율평가문제 및 해설지도 자체 개발해 올려 놓았다. 이종규 기자 jk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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