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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배움의 한 부분, 기적 바라지 말고 ‘최선’ 다하길

등록 2016-11-07 19:27수정 2016-11-07 22:41

현직 교사의 수험생 격려 메시지

수능을 앞둔 학생 여러분, 그동안 고생 많았습니다.

수능 점수가 인생을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려운 상황에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삶의 자세가 인생을 결정합니다.

시험을 통해 요행을 얻거나 기적을 바라는 일에 관심을 내려놓고, 정직하게 한 문제 한 문제 집중해서 이제껏 공부한 내용을 떠올리며 풀어가십시오.

시험을 앞두고 몇 가지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시험 당일 처음 가보는 시험장이면 정해진 시간보다 30분 일찍 도착한다는 생각으로 준비하세요.

시험장 실내가 난방이 잘되므로 옷을 너무 껴입을 필요는 없습니다.

시험장에 반입 안 되는 전자기기는 꼭 확인해서 아예 집에서부터 가져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시험장에서는 쉬는 시간에 절대 이전 시간 문제의 정답을 맞춰보지 말아야 합니다.

그 시간에 다음 시간 공부를 위해 미리 가져간 노트를 보며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면 수험표 뒷면을 이용해 내가 쓴 정답을 적어 오면 좋겠습니다.

수시 때 원서를 써둔 학교에 논술 또는 면접을 보러 갈 것인지 판단하려면 꼭 필요하겠죠.

수능 직후 전문대 수시 2차 접수도 있으니까요.

가채점한 성적을 놓고 수시 접수를 고려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큰 시험을 앞두고 긴장하게 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적절한 긴장은 실력을 발휘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학생 여러분,

우리는 배우는 사람들입니다.

이 시험은 배움의 한 부분입니다.

시험이 끝나도 우리는 배움을 계속 이어가야 합니다.

힘내십시오!

김진훈 숭의여고 진로진학상담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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