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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로봇·해킹·우주탐험 등 강연 듣고 실험도 해요

등록 2016-05-16 20:38수정 2016-05-24 16:48

무료 과학강연
얼마 전 구글의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 대결로 인공지능 및 과학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중이 쉽게 과학을 접할 수 있는 무료 강연이 열리고 있다. 두산아트센터는 ‘두산인문극장 2016: 모험’이라는 이름의 무료 릴레이 강연을 열고 있다. 올해는 ‘모험’이라는 주제로 자연과학, 컴퓨터공학, 전자공학, 우주과학 등 다양한 과학 강연을 총 6회 진행 중이다.

23일에는 전치형 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가 ‘모험하는 로봇, 방황하는 인간’을 주제로, 30일에는 김용대 카이스트 전자공학과 교수가 ‘만물에 대한 해킹: 인터넷시대의 모험’이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다음달 6일에는 이관수 동국대 다르마칼리지 교수가 ‘몸의 모험, 마음의 팽창: 우주탐험’에 대해 이야기한다.

강연은 매주 월요일 저녁 7시30분 서울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두산아트센터 누리집(www.doosanartcenter.com)에서 선착순으로 예약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누리집과 전화(02-708-5001)로 하면 된다.

한국연구재단(sciencetouch.nrf.re.kr)은 매주 금요일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을 열고 있다. 오후 6시30분부터 두 시간 동안 서울(정독도서관), 부산(부산디자인센터), 대전(대전교육과학연구원), 광주(광주교육과학연구원), 대구(중앙도서관)에서 지역별로 진행한다. 일상생활 속의 쉽고 재미있는 과학기술을 주제로 강연을 듣고 실험도 직접 해볼 수 있다. 국내 우수 과학자들의 연구 내용을 살펴보는 동시에 진로 선택과 관련해 다양한 과학 분야 체험도 가능하다. 별도 사전신청 없이 당일 강연장을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다. 단, 체험 및 봉사활동 확인서를 받으려면 지역 운영기관을 통해 사전신청 및 문의를 해야 한다.

최화진 <함께하는 교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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