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A형 0.80%, 국어 B형 0.30%, 수학 A형 0.31%, 수학 B형 1.66%, 영어 1.66%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채점 결과, 국어·영어·수학 가운데 인문계열 학생들이 치르는 국어 B형을 빼고는 모두 지난해 수능보다 만점자 비율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시험이 어려웠다는 얘기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일 올해 수능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개인별 성적표는 2일 배부된다.
채점 결과를 보면, 영역별 만점자 비율이 국어 A형 0.80%(작년 1.37%), 국어 B형 0.30%(작년 0.09%), 수학 A형 0.31%(작년 2.54%), 수학 B형 1.66%(작년4.3%), 영어 1.66%(3.37%)로 집계됐다. 지난해 이례적으로 어려웠던 국어 B형을 뺀 나머지 영역은 모두 만점자가 줄어든 것이다. 특히 인문계열 학생이 주로 선택하는 수학 A형의 만점자 비율 감소폭이 컸다.
이종규 기자 jk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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