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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5만원이면 1박2일 제주도도 갈 수 있다

등록 2015-11-16 20:07수정 2015-11-17 10:29

제주도
제주도
청소년 여행, 알고 가세요!
겨울방학이 다가오면서 여행을 계획하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다. 특히, 수능이 끝난 지금 수험생들의 경우 코레일의 케이티엑스(KTX)를 이용하면 동반 1인까지 최대 40%의 운임할인을 받을 수 있다. 돈이 넉넉하지 않아도, 1박2일 정도 친구와, 혹은 혼자 여행을 떠나는 것은 생각보다 쉽다.

여행을 떠나는 인원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지만, 5명이 넘는 인원이 단체로 여행을 간다면 숙박비는 하루에 1인당 1만원 정도여도 충분하다. 게스트하우스나 민박을 활용하면 되기 때문이다. 여럿일 경우에는 흥정도 쉽다. 그 이하는 오히려 찜질방이 경제적이다.

‘땡처리 항공권’을 운좋게 구하면 제주도 여행도 가능하다. 항공사가 비수기에 출발일이 다가와도 팔리지 않아 헐값에 내놓는 땡처리 항공권 가운데에는 김포~제주도 왕복표를 3만6000원에 살 수 있는 경우도 있다. 먹는 것, 사는 것을 아끼면 1박2일 제주도 여행을 5만원으로도 할 수 있는 셈이다.

평소 여행이라고는 수학여행과 가족여행만 가본 청소년일 경우, 알아둘 것들이 더 있다. 최진모군은 여행을 떠나려는 친구들에게 ‘길 물어보는 법’ 정도는 알고 가는 것을 추천했다.

“낯선 어른들과 대화하는 것이 처음에는 불편할 수도 있어요. 다양한 상황에 따른 대처법 정도는 생각하고 가는 것이 좋아요. 가장 흔한 상황으로, 길을 물어볼 때도 마찬가지예요. 실례를 범할 수도 있거든요. 보통 부모님 연배 이상의 나이 든 어른들이 쉽고 친절하게 알려주시더라고요.”

김도형군은 “테마가 있는 여행을 기획하면 다녀와서도 기억에 오래 남는다”고 말했다.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만나자는 것을 목표로 여행을 떠난 저희는 ‘프리허그’ 이벤트를 준비했어요. 사람들에게 ‘자신을 표현하는 한마디’ 말을 스케치북에 쓰라고 하고, 그분들과 함께 인증샷도 찍었고요. 덕분에 추억도 많고 기억에도 오래 남는 여행이 됐죠. 여행길에서 배운 것도 훨씬 선명하게 떠오르고요.”

정유미 한겨레교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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