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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초등 한자병기 철회를”…교대 교수 410명 성명

등록 2015-09-09 20:12

초등 교사를 양성하는 교육대학 교수들이 ‘초등 교과서 한자 병기 방침을 철회하라’는 성명을 냈다. 전국 교대 10곳과 제주대 교육대, 한국교원대 제1대학 등 12개 대학의 교수 410명이 참여했다.

교수들은 9일 서울교대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한글만으로 초등 교과서를 발행해온 지 46년, 국민의 문해력과 학생의 학습력은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며 “교육부는 이에 대한 종합적 평가도 없이 초등 교과서에까지 한자를 도입해 국민의 말글 생활과 초등 보통교육의 본질을 파괴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교수들은 “교육과정 졸속 개정으로 현행 교과서는 겨우 4년만 쓰고 폐기될 것”이라며 “교육과정 개정과 교과서 편찬에 심혈을 기울인 교수로서 심한 낭패감과 좌절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수범 기자 kjlsb@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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