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교육] 청소년 대상 환경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
양구 생태식물원
강원도 양구군 동면에 위치해 있다. 넓은 야생화 정원이 테마별로 있으며 꽃에 얽힌 전설이나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실내에는 선인장, 다육식물전시관도 있다. 또 식물원이 있는 대암산은 우리 지역에 자생하는 희귀 멸종위기식물의 보전 및 증식을 통해 생태체험 학습장으로 이용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람사르협약에 가입하면서 최초로 등록한 습지인 용늪도 둘러볼 수 있다.
생태교육 프로그램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고덕수변생태복원지는 모래톱·버드나무숲·산림지역 등 도시생태계 자연성이 잘 보전돼 있다. 생태경관보전지역이란 자연생태, 자연경관을 특별히 보전할 필요가 있는 지역을 말한다. 이곳에서는 계절에 맞게 다양한 생태교육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사전예약은 누리집(yeyak.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풀에 베이거나 개미에 물릴 수 있으니 긴바지와 운동화는 필수다.
아름다운재단 ‘청·자·발’
아름다운재단은 청소년들의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통한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청소년 자발적 사회문화활동 지원사업’(청·자·발)은 교과서로만 세상을 배우기보다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에 대해 고민하며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돕는 내용이다. 6개월 동안 사업별로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며 일반학교 또는 대안학교, 탈학교 청소년 등 3명 이상의 모둠이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름다운재단 누리집(www.beautifulfund.org)에서 볼 수 있다.
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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