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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교사에게 물 소중함 가르치는 법 알려줘

등록 2015-06-15 20:59수정 2015-09-01 00:18

물·환경교육 지도자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활동체험을 하고 있다.   ㈔환경교육센터 제공
물·환경교육 지도자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활동체험을 하고 있다.   ㈔환경교육센터 제공
사단법인 환경교육센터 교사교육
사단법인 환경교육센터가 풀무원샘물과 함께 서울 중구에 있는 서울시엔피오(NPO)지원센터 2층 교육장1 ‘주다’에서 ‘초등교사를 위한 물 환경교육’을 연다. 물·환경교육 전반에 대한 이해는 물론 관련 교수법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8월11, 13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한다.

11일에는 장미정 환경교육센터장과 이철재 환경운동연합 정책위원이 사회환경교육과 물 환경 이슈에 대한 이론을 강의하며, 13일에는 임윤정 ‘모두를 위한 환경교육연구소’ 사무국장이 프로그램을 활용한 실습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사 교육은 ‘건포도와 포도를 활용해 알아보는 몸속의 물’, ‘문명의 발상지, 물’ 등 총 11개 활동으로 구성돼 있는 ‘프로젝트 웨트’(WET·Water Education for Teachers) 프로그램을 기준으로 한다. 프로젝트 웨트는 같은 이름의 국제 비영리 환경교육재단이 1984년부터 운영해 온 것이다.

프로그램을 수료한 초등교사에게는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 웨트 교구를 빌려주고, 학생 수에 맞춰 교재를 제공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초등교사는 7월31일까지 환경교육센터 누리집(www.edutopia.or.kr) 공지사항에 있는 참가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환경교육센터와 풀무원샘물은 2009년부터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프로젝트 웨트를 활용해 ‘찾아가는 물환경교실’을 열었고, 올해도 초등학생 약 3000명을 대상으로 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센터에서는 각 지역에서 ‘사회환경교육지도자를 위한 물·환경교육’을 주관하고자 하는 환경단체도 모집한다. 총 6차시로 이루어져 있는 이 교육은 초등교사를 위한 물 환경교육 커리큘럼에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 과정을 조금 보완한 것이다. 자세한 사항은 환경교육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2-735-8677)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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