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교육

교육부 “서울교육청, 특채교사 임용 취소하라”

등록 2015-02-09 21:20수정 2015-02-09 21:20

비리사학 맞서 사표 쓴 교사 관련
교육부가 비리 사학과 싸우다 교단을 떠난 교사의 특별채용(<한겨레> 2일치 2면 참조)을 취소하라고 서울시교육청에 요구했다.

교육부는 9일 “2006년 당시 교육청이 스스로 그만둔 윤(희찬) 교사를 특채 대상자가 아닌 것으로 판단해 종결한 사안”이라며, 윤희찬(59) 송곡중학교 교사의 임용 취소를 요구했다. 아울러 “교육청의 비공개 특채는 위법한 행위”라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서울시교육청이 11일까지 임용 취소 이행 계획을 제출하지 않으면 직권으로 임용을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2006년 당시 사안을 종결시켰는지 등 자료를 확인하고 답변을 내놓겠다”는 반응을 내놨다. 윤 교사는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윤 교사는 2000년 서울 상문고 민주화 투쟁으로 서울시교육청사를 열하루 동안 점거했다가 집행유예(2년6개월) 판결을 받았으나 2005년 광복절 사면으로 복권됐다. 윤 교사는 재판 당시 재직중이던 고려대부속고등학교가 1년6개월간 수업을 배정하지 않자 2001년 학교에 사표를 제출했다.

김지훈 기자 watchdo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단독] 여인형, 총선 직후부터 선관위 노려…‘부정선거’ 자료 정리 요구 1.

[단독] 여인형, 총선 직후부터 선관위 노려…‘부정선거’ 자료 정리 요구

응원봉에 둘러싸인 77살 ‘뜨거운 눈물’…전세계 울린 한마디 [영상] 2.

응원봉에 둘러싸인 77살 ‘뜨거운 눈물’…전세계 울린 한마디 [영상]

“윤석열을 파면하라”…응원봉 든 시민들의 헌재 향한 외침 3.

“윤석열을 파면하라”…응원봉 든 시민들의 헌재 향한 외침

‘계엄군 국회 투입’ 이진우 수방사령관 구속 4.

‘계엄군 국회 투입’ 이진우 수방사령관 구속

탄핵심판 주심에 ‘윤석열 지명’ 정형식 헌법재판관 5.

탄핵심판 주심에 ‘윤석열 지명’ 정형식 헌법재판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