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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서울교육청 ‘사회적경제’ 교과서 만든다

등록 2015-01-29 20:07수정 2015-01-29 21:40

시와 손잡고…선택과목 교재로
‘9시 등교’ 초등교 절반 넘게 참여
서울시교육청이 <사회적 경제> 교과서를 발행해 ‘돈보다 사람을 우선하는 경제 교육’을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다문화 학생이 많은 학교를 중심으로 세계시민교육 중점학교를 운영하고 관련 교과서도 새로 펴내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9일 공개한 ‘2015년 주요업무계획’에서 서울시와 함께 초·중등 인정 교과서인 <사회적 경제>를 펴내겠다고 밝혔다. 이 교과서는 교육부가 검정하는 도서와 달리 교육청 인정 도서로서 선택과목 교재로 사용된다. 서울시가 교과서 개발비 2억원을 댄다. 서울·경기·인천·강원 등 수도권 교육청에서 이 교과서를 사용하기로 했다.

학교에 친환경 먹거리를 파는 협동조합 매점을 운영하는 ‘학교협동조합 시범학교’ 10곳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청은 다문화 학생이 많이 다니는 5개 학교를 상반기에 ‘세계시민교육 특별지원학교’로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유치원 증설 요구에 맞춰 올해 공립 9곳, 사립 4곳 등 모두 13개의 유치원을 신설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저소득층 자녀들이 공립유치원에 지원하면 우선순위를 부여해주기로 했다. 지난해 4월 설립자의 아들이 폐쇄를 시도한 특수학교인 서울 성북구 명수학교는 공립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교육청은 지난해 12월부터 학교별 토론을 거쳐 ‘9시 등교’를 결정한 학교가 29일까지 초등학교 353개(599개 중 58.9%), 중학교 14개(384개 중 3.6%), 고교 1개(318개 중 0.3%) 등 모두 368개교라고 밝혔다. 이용환 교육청 초등교육과장은 “다음달 16일께 최종 참여 학교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지훈 기자 watchdo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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