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교육

‘쏙쏙캠프’ 등 동아리 활동으로 지식·경험 전파

등록 2015-01-05 19:51수정 2015-01-05 22:50

지난해 강원도 춘천 추곡초등학교에서 열린 겨울방학 쏙쏙캠프에서 대학생 교육기부자들이 초등학생들과 함께 천연염색 체험을 하고 있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제공
지난해 강원도 춘천 추곡초등학교에서 열린 겨울방학 쏙쏙캠프에서 대학생 교육기부자들이 초등학생들과 함께 천연염색 체험을 하고 있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제공
대학생 참여 교육기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는 대학생들을 위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따로 운영한다. 한양여대 천연염색동아리 ‘천동이’에서 활동하는 심소연씨는 겨울방학을 맞아 동아리원들과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송중초등학교에서 천연염색프로그램 관련 캠프를 진행한다.

“천연염색은 동아리 활동을 하거나 체험학습 기회를 찾아다니지 않으면 접하기 힘듭니다. 아이들을 잘 가르칠 수 있을까 염려되기도 하지만 좋아하는 활동을 아이들에게 전달하며 보람을 느낄 생각을 하니 설레네요.”

천동이처럼 대학 동아리들이 대학생 교육기부 프로그램에 선정되면 초·중등학교를 하나씩 배정받는다. 선정된 동아리의 회원들은 학생들을 잘 가르치기 위한 교수법은 물론 안전·재무교육 등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해 사전교육을 받아야 학교에 파견될 수 있다. 학부모와 소통할 수 있도록 교사-학부모 소통플랫폼인 ‘클래스123’ 활용법도 배운다. 파견된 대학생들은 각 동아리의 활동을 초·중학생에게 가르치며 활동비도 지원받고, 봉사활동 확인서도 발급받는다. 한양여대 천동이를 비롯해 인하대 발명동아리 ‘아이디어뱅크’, 서울과학기술대 과학실험동아리 ‘온새미로’ 등 150여개 동아리가 이번 겨울방학 때 각각 배정된 학교에서 쏙쏙캠프를 연다.

대학생 교육기부 프로그램은 활동 시간에 따라 세 개로 나뉜다. 대학 동아리들은 프로그램 특징, 일정 등에 따라 방학 중 각 학교에서 3일간 캠프 형태로 진행하는 ‘쏙쏙(Story Of Creativity, Story Of Camp)캠프’나 학기 중 진행하는 주 2회 방과후 교실 ‘알락달락’(알아가는 즐거움(樂), 달성하는 즐거움), 토요프로그램 ‘함성소리’(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이야기) 중 한 형태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매 학기 교육기부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알락달락 100여팀, 함성소리 50여팀, 쏙쏙캠프 150여팀에게 주는 활동비는 동아리당 약 100만~200만원이다. 방학 중 진행하는 쏙쏙캠프는 여름방학의 경우 5~6월, 겨울방학의 경우 11~12월 모집하며, 알락달락과 함성소리는 2월, 8월에 모집한다.

정유미 기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