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입정보포털서비스(www.hischool.go.kr·오른쪽)는 학생들이 적성과 소질에 맞는 학교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온라인 교육 서비스 소개
최근 유용한 교육 관련 온라인 서비스들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 각자의 상황에 따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부는 지난달 26일부터 ‘안전 통학차량 알리미 서비스’ 앱을 만들어 운영 중이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 및 특수학교, 학원, 체육시설 내 어린이 통학차량 운영 실태를 조사해 알려준다. 이 앱은 지난해 5월 정부가 발표한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강화 대책’의 후속조처로 만들었다. 구체적으로 시설 소재지와 연락처, 운영자의 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차량 정보는 어린이 통학버스 경찰서 신고 여부와 운전자의 안전교육 이수 및 차량의 보험가입 여부 등이다. 인터넷(schoolbus.ssif.or.kr)을 통해서도 검색 가능하다.
‘학교폭력 내비게이터’는 학교폭력 관련 정보를 수요자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학생, 학부모, 학교(교사) 등 대상에 따라 학교폭력이 일어났을 때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도움을 준다. 교육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학교폭력예방종합포털(stopbullying.or.kr)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안.테.나.(안전한 테두리를 찾아주는 나침반) 서비스를 통해 성별이나 학교의 종류에 따른 학교폭력 대처 방법과 도움받을 수 있는 기관을 검색할 수 있다. 학교폭력 신고 기관과 사안 처리 방법, 학교폭력자치위원회 소집 요건, 분쟁조정 도움 기관 등에 대한 내용이 나와 있다. 상담센터와 청소년쉼터, 미술치료연구원, 소아정신과 등 치유를 돕는 기관도 지역별로 소개되어 있다.
한편, 고교 선택을 앞둔 중3 학생에게 유용한 정보창구도 있다. 고입정보포털서비스(www.hischool.go.kr)는 학생들이 적성과 소질에 맞는 학교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준다. 얼마 전 누리집을 전면 개편해 고교 유형별 특징, 입학 전형 등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개별 학교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학교 정보조회 서비스뿐 아니라 원하는 학교에 진학하기 위한 공부법도 담고 있다. 누리집은 고교, 입시 정보 외 자기주도학습, 진학진로정보 등의 다양한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최화진 기자
‘학교폭력 내비게이터’는 학교폭력 관련 정보를 수요자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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