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수시특집 중앙대학교
중앙대는 2015학년도 입학전형에서 전체 모집인원 5013명의 63%인 3156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학생부전형, 논술전형, 실기전형, 특기자전형으로 간소화했다. 수시모집 인원의 54%인 1708명을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선발하며, 수험생의 입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다.
신설된 학생부 교과 전형에서는 총 366명을 교과 70%, 비교과 30%로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별도의 시험, 면접, 자기소개서 작성 등의 절차가 없어 내신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대학별 고사에 대한 부담 없이 지원할 수 있다.
기존의 입학사정관전형은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확대 개편됐다. 일반형에서는 442명, 심화형에서는 308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는 서류 100%로 1.5~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서류 70%와 면접 30%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두 유형 모두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들이 좋은 평가를 받는다.
논술전형 선발 인원은 981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줄었지만 단일 전형으로는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논술 60%, 학생부 40%로 선발한다. 지난해까지 통합교과형으로 출제됐던 자연계열 논술은 올해부터 개별 교과형 문항으로 출제된다.
특성화 학문단위인 산업보안학과, 소프트웨어전공이 올해부터 신입생을 선발한다. 40명을 선발하는 산업보안학과는 향후 국가(공공)기관과 취업업무협약을 통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입학성적 우수학생에게는 4년 전액 장학금이 지원된다. 소프트웨어전공은 올해부터 신입생 40명을 선발해 대학 측에서 2년간 장학금을 지급한다. 삼성전자, 엘지(LG)전자 산학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졸업 뒤 각 기업에 취업이 보장됨은 물론 3, 4학년 2년간 전액 장학금을 기업으로부터 지원받는다. 원서접수 기간은 9월11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이며, 인터넷으로 원서를 내면 된다. 이산호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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