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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한국외대] 논술전형 문항 수 4개로 늘려

등록 2014-08-27 10:26

2015학년도 수시특집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외대는 2015학년도 수시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고, 미등록 충원을 4회에 걸쳐 진행해 수험생 입장에서는 합격 가능성이 더 커졌다.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학생부 교과를 100%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인문계는 국어·영어·수학·사회, 자연계는 국어·영어·수학·과학을 반영하고, 학년별로 별도의 반영 비율은 없다.

학생부종합전형의 제출서류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로 간소화됐고 교사추천서는 받지 않는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며,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해당 모집단위 선발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점수 70%, 면접 30%로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서류평가에서는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교내활동충실도, 인성 등을 제출한 서류를 통해 종합적으로 학생을 평가하며, 면접평가에서는 서류의 진실성, 전공적성 등을 평가한다.

면접은 10분 내외의 인성 면접의 형태로 진행한다. 별도의 제시문은 주어지지 않고, 제출한 서류의 내용을 중심으로 추가로 확인이 필요한 내용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방식으로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논술전형은 작년과 비교해 문항 수는 3개에서 4개로 늘리고 지문의 수는 작년보다 줄인다. 파트1은 2개의 문항으로 구성되고, 영어 제시문이 1개 포함된다. 파트2 역시 2개의 문항으로 구성되고, 1500~2000자 안팎의 제시문에 통계 및 도표자료가 포함된다.

2015학년도 외국어특기자전형의 선발인원은 작년에 비해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 선발 방식은 공인어학성적 30%, 에세이 70%다. 외국어에세이 문제는 큰 어려움 없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시사성 있는 주제를 출제할 예정이다. 2014학년도까지는 미등록 충원을 하지 않았으나, 2015학년도에는 4차에 걸쳐 미등록 충원을 진행할 예정이기 때문에 공인어학점수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약해질 것으로 생각된다. 유기환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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