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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문용린 교육감 “학교 비정규직 직접고용 시행”

등록 2014-05-01 20:09수정 2014-05-01 21:41

하반기부터 일당제도 월급제 변경
교육부 비정규직 처우개선안 따라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이 학교 비정규직을 교육감이 직접 고용하고 일당제를 월급제로 전환하는 처우 개선 계획을 내놨다.

문용린 교육감은 1일 열린 월례조회에서 “영양사, 사서, 교무보조사, 조리원 등 학교 비정규직들이 요구했던 대로 하반기부터 교육감 직고용제를 시행하고 급여체계도 일당제에서 월급제로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서울 지역 학교 비정규직 2만512명은 교육감이 아닌 교장이 고용했고 무기 계약직인데도 학생 수 감소 등을 이유로 해고되는 일이 잦았다. 교육감이 비정규직을 직접 고용하게 되면 인력이 남아도 해고가 아닌 다른 학교로 전보가 가능해 고용안정을 꾀할 수 있다.

교육청은 또 3년간 예산 690억원을 들여 하반기부터 이들의 급여체계를 일당제에서 월급제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잔여시간 근무수당, 토요수당 등의 지급이 가능해져 급여가 지금보다 많아지게 된다. 월급제 전환은 지난 1월 교육부가 발표한 학교 비정규직 처우 개선안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비정규직 노조는 월급제가 아닌 호봉제를 도입해야 임금차별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지훈 기자 watchdo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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