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문제연구소 트위터에 밝혀…기숙형 사립고
“서울 지역 고교 2곳도 채택한 것으로 알려져”
“서울 지역 고교 2곳도 채택한 것으로 알려져”
경기도 파주의 한민고등학교가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족문제연구소는 트위터에서 “1월 6일 오후 1시 현재 경기 파주 한민고 교학사 채택 확인”이라고 전했다. 2014년 3월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에 개교하는 한민고는 70%는 군인 자녀 중에서, 30%는 일반 전형으로 선발하는 기숙형 사립학교다. 이명박 정권 때 국방부 장관을 지낸 김태영 전 장관이 이 학교의 이사장을 맡고 있다.
또 민족문제연구소 홈페이지에 게재된 ‘교학사 교과서 채택 현황’을 보면, 경기도 파주 한민고 외에도 서울 지역 고교 2곳이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한 것으로 되어 있지만 교육청이 확인을 해 주지 않아 학교명을 확인할 수는 없다고 밝히고 있다.
남은주 기자 mifoc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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